딱 일주일, 그것도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소식입니다. 2026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포석정지·동궁과월지·천마총·오릉 4곳이 전부 무료로 개방됩니다. 평소라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 신라 유적지를 공짜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기간이 워낙 짧다 보니 이번 주말 안에 다녀오실 계획이라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왜 갑자기 무료 개방을 하는지, 어디를 가면 좋은지 지금 바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왜 갑자기 무료 개방을 하나요
2026년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립니다. 대한민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유산 분야 최고 의사결정 회의가 한국 땅에서 열리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를 기념해 국가유산청과 각 지자체가 전국 세계유산을 순차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습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뿐 아니라 종묘·창덕궁·조선왕릉도 같은 취지로 7월 19일까지 무료 개방 중입니다. 경주 쪽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어디가 무료로 개방되나요
① 포석정지
신라 왕실의 별궁 정원터로, 물길을 따라 술잔을 띄우며 시를 짓던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신라 왕조의 마지막을 함께한 역사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볼 만합니다.
② 동궁과 월지
옛 이름 '안압지'로 더 익숙하실 텐데요, 신라 왕궁의 별궁과 연못이 있던 자리입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질 무렵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야경을 보려는 관광객이 많아 마감 시간 임박해서 가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이동하세요.
③ 천마총
신라 고분 중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무덤입니다. 발굴 당시 출토된 천마도(하늘을 나는 말 그림)로 이름 붙여진 곳으로, 신라 고분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④ 오릉
신라를 세운 시조 박혁거세를 비롯한 초기 왕들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곳입니다.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다른 유적지에 비해 여유롭게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습니다.
3. 무료 개방 기간과 이용 안내
- 기간: 2026년 7월 13일(월) ~ 7월 19일(일)
- 대상: 경주역사유적지구 4곳 (포석정지, 동궁과월지, 천마총, 오릉)
- 운영: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시설별 입장 마감 시간과 운영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니, 방문 전 각 유적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마감 임박 시간대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기간이라 평소보다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특히 주말(7/18~19)에는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이동하시길 권장합니다.
4. 하루 코스로 도는 방법
네 곳 모두 경주 시내 대릉원 일대에 모여 있어 하루 코스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를 참고해보세요.
- 오전: 오릉 — 한적한 아침 산책과 함께 신라 초기 역사 둘러보기
- 오전~낮: 포석정지 — 유상곡수연의 흔적과 신라 왕조 이야기
- 오후: 천마총 — 고분 내부 관람, 천마도 관련 전시
- 저녁: 동궁과 월지 — 해질 무렵부터 야경까지 감상
동선상 이동 거리가 짧아 도보나 자전거로도 충분히 하루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별도 사전 예약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료 기간 특성상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Q2. 불국사나 석굴암도 무료인가요?
이번 무료 개방 대상은 경주역사유적지구 4곳(포석정지, 동궁과월지, 천마총, 오릉)에 한정됩니다. 사찰 소관인 불국사·석굴암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할인은 평소에도 있나요?
네, 평소에도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별도 할인·무료 혜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무료 개방은 이와 별개로 전 국민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Q4. 7월 19일 이후에는 다시 유료로 전환되나요?
공지된 무료 개방 기간이 7월 19일까지인 만큼, 이후에는 평소와 같이 입장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하며
※ 본 글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공지사항 및 국가유산청·관련 언론보도를 종합·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세부 운영시간과 이용 안내는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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