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고속도로 통행료, 아이 둘만 있어도 이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자녀 통행료 할인은 '3자녀 이상' 가구에만 해당됐는데요, 2026년 하반기부터는 19세 미만 자녀가 2명만 있어도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제도가 확대됩니다. 사전등록이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대상 조건부터 신청 방법,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까지 지금 미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존 다자녀 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는 미성년(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인 가구만 대상으로, 2026년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돼왔습니다.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라 지원 대상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제는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구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자녀 수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됩니다.
이 제도는 저출산 대응 차원에서 도입되는 한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운영합니다.
2. 지원 대상 – 우리 가족도 해당될까?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부모와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이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돼 있을 것
- 부모가 소유하거나 1년 이상 임차·리스한 차량일 것
- 통행 시 부모 중 1명 이상이 직접 탑승할 것
- 대상 차량은 승용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차, 세대당 1대만 가능
-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후부터 감면이 적용됨 (등록 전 통행분은 소급 적용되지 않음)
3. 할인율과 적용 시점
| 구분 | 할인율 |
|---|---|
| 19세 미만 자녀 2명 | 10% |
|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 20% |
이 할인은 주말·공휴일에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관리하는 고속도로를 이용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평일 출퇴근길에는 적용되지 않고, 민간투자 고속도로(민자 고속도로) 구간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이패스 등 전자 지급수단을 이용한 결제에만 할인이 적용되므로, 현금이나 일반 카드 결제 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4. 일정 – 언제부터 등록하고,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 사전등록 시작: 2026년 7월 21일
- 할인 적용 시작: 2026년 7월 28일
- 시행 기간: 2029년 6월까지 (한시 운영) — 재정 여건과 감면 규모 등을 고려해 이후 연장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전등록 없이는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는 만큼, 여름휴가나 명절 장거리 이동 계획이 있으신 다자녀 가구라면 등록 첫날(7월 21일)부터 바로 신청해두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5. 신청 방법
정확한 신청 채널은 시행일에 맞춰 최종 공지될 예정이지만, 기존 다자녀·장애인 통행료 감면 제도의 등록 방식을 참고하면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hipass.co.kr) 또는 관련 앱에서 본인 인증
- 차량 정보 및 가족관계증명서(또는 주민등록등본) 제출
- 온라인 등록 또는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방문 신청
- 등록 완료 후 하이패스로 통과 시 자동 할인 적용
정확한 신청 페이지와 필요 서류는 7월 21일 임박해 한국도로공사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니, 최신 공지사항을 함께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6.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왕복 통행료가 2만 원인 구간을 주말에 이용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자녀 2명 가구(10% 할인): 2만 원 → 1,000원 절감
- 자녀 3명 이상 가구(20% 할인): 2만 원 → 4,000원 절감
여름휴가·명절처럼 장거리 왕복이 잦은 시기에는 체감 절감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자녀가 2명인데 지금 바로 할인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사전등록이 시작되는 7월 21일 이후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실제 할인은 7월 28일부터 적용됩니다.
Q2. 평일에 출퇴근길에 고속도로를 타면 할인되나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할인은 주말과 공휴일에 한정됩니다.
Q3. 차량이 부모 명의가 아니라 조부모 명의라면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소유하거나 1년 이상 임차·리스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Q4. 하이패스가 없어도 할인받을 수 있나요?
전자 지급수단(하이패스) 이용이 전제 조건이므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다면 먼저 설치가 필요합니다.
Q5. 민자 고속도로에서도 할인되나요?
이번 제도는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관리하는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민자 고속도로 구간은 별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대상 구간은 시행일에 맞춰 추가 공지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제도 확대로 그동안 혜택에서 제외됐던 2자녀 가구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사전등록이 필수이고 주말·공휴일에만 적용되는 만큼, 여름휴가나 성수기 이동 계획이 있는 다자녀 가구라면 7월 21일 등록 시작일을 미리 기억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글은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발표 자료 및 관련 언론보도를 종합·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세부 신청 절차와 대상 구간은 시행일에 가까워지며 변경·구체화될 수 있으니 최신 공지사항을 함께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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